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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기업 경쟁력을 키우는..

2008.08.08

웅진그룹 뉴스레터 CEO메시지/2008년 8월호
미래의 기업 경쟁력을 키우는 환경경영

환경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
사람이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라고 하는데, 국가는 환경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환경이 나빠지면 나라가 부강해지고 기업이 성공한다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집니다. 환경이 나빠지는 주된 이유는 경제 성장 때문입니다. 그러나 경제 성장이라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결코 포기 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입니다. 사람들이 더 빠른 성장과 더 큰 성장을 갈망할수록 환경은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환경이 나빠지고 있는 것의 1차적 책임은 경제 성장의 중심에 있는 기업에게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기업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2006년 환경경영 선포 이후 많은 성과 창출
우리는 2006년 4월 환경경영을 선포하고 경영에 환경을 접목하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산하는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환경에 위배 되는 것이 있는지를 점검하고, 경영의 모든 활동에 환경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간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07년 태양광 사업을 시작한 것, 2008년 태양광의 소재를 생산하는 ㈜웅진폴리실리콘을 설립한 것은 환경 자체가 사업이 된 경우입니다. 부피를 30% 줄여 제품의 효율을 높이고 세계적인 디자인상까지 받은 정수기 개발은 환경 경영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사례입니다. 녹색구매 금액은 2006년 111억원에서 2007년 1179억원, 2008년 1,598억원(목표)으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직원 식당의 1인당 잔반율이 2006년 75g에서 2007년 19g으로 떨어진 것이나, 금연을 하는 직원들이 늘어난 것은 환경경영을 통해 생활의 습관을 바꾼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은 환경경영에 대한 웅진식구들의 관심과 노력이 서서히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아도 될 것입니다.

생태공원 어린이마을과 유구천살리기 운동
우리가 하고 있는 환경경영의 뿌리는 2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84년 완간한 <어린이마을>이 성공을 거두면서 어린이들이 우리의 자연, 생태, 문화를 실제로 볼 수 있는 공원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꿈이 이루어져 올해 11월경 생태공원 어린이마을을 착공하게 됩니다. 또 2000년대 초반 정수기 렌탈 사업이 잘되면서 ‘사회를 위해 의미있는 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유구천살리기 운동을 시작한 계기였습니다. ‘마시는 물을 깨끗하게 하는 정수기로 이익을 얻었으니 하천도 깨끗하게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대상을 코웨이와 식품의 생산 공장이 있는 유구천으로 정한 것입니다. 처음 3급수였던 유구천은 이제 1급수의 깨끗한 물이 되어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어린이마을과 유구천살리기 운동은 우리 회사만의 독창적인 사회•환경 사업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우리 회사의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환경경영은 이익을 많이 내고 있는 회사들이 주도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아직 이익이 적어 환경경영을 하기가 어렵다면 생활에 환경을 적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환경은 절약과도 연결되는 말입니다. 자신의 생활 안에서 소모품을 줄이는 것, 불을 끄는 것, 쓸데 없는 소비를 줄이는 것도 환경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윤리경영에 이어 이제는 환경경영에 집중 해야 할 때
지속가능경영의 관점에서 보면 윤리경영은 사업초기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튼튼한 체질을 갖게 하는 우리회사의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앞으로 집중 해야 할 분야가 바로 환경경영입니다. 환경경영은 지금 당장은 돈을 ‘버리는 일’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분명 돈을 ‘버는 일’이 될 것입니다. 윤리경영을 시작할 때도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나중에는 그것이 우리 회사의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환경경영도 현재는 힘들겠지만 우리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꼭 필요한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웅진은 지금까지 빠르게 성장해왔습니다.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소비자를 즐겁게 했고, 이익을 창출하여 국가와 사회에 기여해 왔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타사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나의 꿈은 환경경영으로도 다른 기업들의 모범이 되어 사회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환경경영은 한두 번 하고 끝날 일이 아니라 앞으로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해야 할 우리의 과제입니다. 모든 웅진식구들이 환경경영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분야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여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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