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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은 더 짧은 시간 안에,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개발 방식을 찾고 있습니다. 최근 AI 기술의 급성장은 이러한 변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데요, 업무 자동화부터 앱 개발까지 AI와 결합된 새로운 접근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로우코드·노코드(Low code·No code, 이하 LCNC) 플랫폼입니다. LCNC란 복잡한 코딩 작업 없이도 시각적 도구와 자동화 기능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방식입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더욱 직관적이고 똑똑하게 발전한 LCNC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민첩성을 실현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웅진은 글로벌을 선도하는 로우코드 플랫폼인 멘딕스를 통해 LCNC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DX 여정을 한층 빠르고 똑똑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웅진 PEOPLE에서는 LCNC 사업을 총괄하는 LCNC팀 팀장님과 함께, AI와 결합해 진화하고 있는 로우코드·노코드의 가치와 웅진이 준비하는 미래를 소개합니다.
[사진1] LCNC팀 박근우 팀장
Q1.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LCNC팀의 박근우 팀장입니다.
저는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약 25년 간의 경력을 쌓아왔으며, 특히, 웹플랫폼 개발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와 구축을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는 LCNC팀의 팀장으로서, 로우코드 개발 솔루션인 멘딕스(Mendix)를 활용한 사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Q2. 팀장님께서 보시는 로우코드·노코드 시장의 최근 주요 변화나 특징은 무엇인가요?
최근 로우코드·노코드 시장은 ‘비즈니스 주도의 개발 확대’, ‘엔터프라이즈 환경으로의 확장’, 그리고 ‘AI 및 자동화와의 결합’이라는 흐름 속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고객분들을 만나보면 비개발 직군에서도 로우코드를 활용한 개발 니즈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AI 기술 발전과 함께 개발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지다 보니, 이제는 구현 방법 보다도 “어떻게 업무를 정의할지”에 더 초점이 맞춰지는 시대인 듯합니다.
다만, 엔터프라이즈급의 시스템을 개발하고 도입하기 위해서는 레거시 시스템과의 통합이나 거버넌스 등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웅진은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전문 파트너로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Q3. 다양한 플랫폼 중 웅진이 멘딕스를 선택하고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웅진이 멘딕스를 선택한 이유는 글로벌 선도 플랫폼으로서 검증된 안정성, 뛰어난 통합성, 빠른 DX 실현과 AI 결합 가능성으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Private Market Place(이하 PMP) 내 다양한 위젯 혹은 개발했던 코드를 모듈화하여 사용함으로써 코드의 재사용률을 높이고, 고객 시스템에 맞게 커스텀 된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효율적인 솔루션입니다.
[사진2] LCNC팀 박근우 팀장
Q4.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을 도입했을 때 고객이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일까요?
고객 분들께 가장 와 닿는 부분은 “비용 절감”일 듯합니다.
PMP를 활용한 코드의 재사용, 배포 절차의 간소화를 통해 프로젝트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요.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개발 기간의 약 30%를 줄이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검증된 코드를 재사용하는 경우 “휴먼 에러”도 크게 줄일 수 있는데요. 시스템이 한 번 안정화되고 나면, 오류에 대한 VOC(Voice of Customer)가 거의 접수되지 않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능을 추가 구현하는 일 외에는 운영 인력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Q5.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 중 하나가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일 것 같은데요. 멘딕스는 이 부분에서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나요?
멘딕스는 Connector를 통해 시스템 간 연동을 손쉽게 지원합니다.
한 예로, SAP와 연동이 필요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때에는 멘딕스에서 제공하는 Connector를 통해 손쉽게 데이터를 주고 받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외 시스템 간 연동의 경우에도 멘딕스에서 API를 만들어 레거시에 데이터를 제공하거나 레거시를 API 형태로 연결하여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Private Cloud 환경이나 On-Premise 환경에 대해서도 강력한 호환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연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합니다.
Q6. 빠른 개발 속도뿐 아니라 보안 및 거버넌스도 중요한데요, 웅진은 이를 어떻게 충족시키고 있나요?
멘딕스는 국제 보안 인증, 접근 제어, 중앙 집중식 거버넌스를 제공합니다. 이외 웅진이 전문 파트너로서 제공할 수 있는 역량들도 있는데요.
웅진은 국내 최초로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시스템을 멘딕스를 통해 개발한 사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의 데이터 표준화 및 형상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로우코드 기반의 개발 가이드북을 제공하기도 했구요. 이러한 노하우가 고객에게는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보장할 수 있는 유의미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웅진 Mendix 고객 사례: 국내 1위 건설사 HSE(보건안전환경) 플랫폼 구축 사례]
[사진3] LCNC팀 박근우 팀장
Q7. 이외에 로우코드·노코드를 현업에서 활용하는 데 있어 가장 많이 마주하는 어려움은 무엇이고, 웅진은 이를 어떻게 해결하나요?
우선, 로우코드·노코드를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고객에서는 시민 개발자에 대한 기대가 많지만, 솔루션만 가지고는 충분한 활용이 어렵습니다. 웅진은 개발 플랫폼에 대한 사용자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지원합니다.
이외에는 PMP 활성화를 통해 고객이 더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Q8. 최근 AI가 IT 시장의 가장 큰 화두입니다. 로우코드·노코드와 AI가 만나면 어떤 가능성이 열릴까요?
최근 다양한 플랫폼에서 AI를 활용해 빠르고 정확한 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간 개발자가 놓치는 부분에 대해 AI가 보완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개발업무의 효율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로우코드·노코드에서의 AI는 개발 효율 뿐 아니라, AI를 활용한 시스템을 직접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AI의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멘딕스는 AI와 머신러닝 활용을 지원하는 기능인 Maia (Mendix AI)를 선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개발 작업과 관련한 질문이 가능할 뿐 아니라, AI를 활용해 페이지나 쿼리를 생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나아가, PMP를 통해 AI가 적용된 위젯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어, 별도의 교육 과정 없이도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시스템을 구현하는 일이 현실에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민 개발자 문화가 활성화될수록 이들이 만들어내는 수많은 시스템을 관리하는 것이 기업에게는 새로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Q9. 앞으로 웅진 로우코드·노코드 사업이 그리는 비전과 계획은 무엇인가요?
웅진은 멘딕스를 활용한 규모의 프로젝트 진행으로, 로우코드·노코드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웅진은 성공 사례 확산, AI 및 자동화 융합, 시민 개발자 생태계 확산을 통해 로우코드 사업의 확산에 앞장설 것이며 저희 팀이 그 속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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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의 핵심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AI와 결합한 LCNC 서비스는 단순히 빠른 개발을 넘어, 비즈니스 민첩성과 혁신을 동시에 가능하게 합니다. 웅진은 멘딕스를 비롯한 LCNC 서비스와 IT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이 더 빠르고 유연하며 똑똑하게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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