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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상무는 시장확대와 솔루션판매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방산, 모빌리티등 기술집약적 산업군이나, AI(인공지능), 자동화등 최첨단 기술을 요구하는 분야의 강소기업들이 해외진출이나 사업확장을 시도하다 보니 홈페이지에 사례 요청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라며 “이러한 기회들을 충분히 활용해 향후에도 미래 고부가가치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과, 사업 확장에 만전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유형 변화도 언급했다. “주요고객사의 업종도 상당히 변화했다. SAP ERP사업으로 인해 제조/생산업의 고객이 많았지만, 클라우드나 자체개발 솔루션사업이 활발해 지면서 렌탈, 모빌리티의 비중이 늘고 있다.” 라며 “최근에는 엔데믹과 함께 물류/유통,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업종의 고객 접촉이 증가하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웅진은 지난 10년간 국내 대형 자동차 브랜드를 위한 모빌리티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 이러한 DMS 시스템의 우수성과 경험을 인정받아 BMW 그룹 코리아와 총 8년간의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IT 혁신 파트너라는 방점을 찍었다.
클라우드사업은 전년대비 매출액 18% 상승(22년 누적 146억) , ERP사업은 전년대비 매출액 46% (22년 누적 447억)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큰 성장을 일궈 냈다. LG, 롯데, 현대, LX등 국내 대형그룹사가 웅진의 주요 고객이다. 또한 WRMS(woongjin rental management_렌탈관리솔루션), WDMS(Digital Mobility Solution_디지털모빌리티솔루션)의 자체 솔루션은 전년대비 매출액 24%가 증가 등 자체 솔루션 사업에서의 성과도 우수하게 나타났다. 네이버파이낸셜 SI개발협업, LG전자 해외 가전 관리 서비스, BMW코리아 ‘DMS NEXT’ 프로젝트 등 국내 대형기업의 수주에 성공하면서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3배에 달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10년… 웅진, BMW코리아 ‘DMS NEXT’로 방점을 찍다
제조·유통→렌탈·모빌리티·배터리 등으로 영역 확장
회사는 렌탈 노하우 및 SAP ERP와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제조, 유통산업군에서의 독자적인 강점을 내세웠다. 여기에 ‘데이터, 플랫폼, 구독, 모빌리티’ 등의 유망 산업군을 신성장 동력대상으로 삼고 추가 시장 발굴을 지속했다.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뿐만 아니라 사업군 유형 변화에 따라 IT의 민첩한 대응을 필요로 하는 기업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자체 솔루션 중 모빌리티 솔루션인 WDMS(Digital Mobility System)도 한몫 했다. BMW코리아 본사와 공식 딜러 사용자 업무 혁신을 위해 시작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최초로 국산 솔루션 도입이라는 기록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SAP사업은 전년 동기 누적대비 304% 이익률 성장, 클라우드 사업 역시 278% 성장률을 달성했다. 특히 S/4HANA 실적은 전년대비 7배가 늘며 폭발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자체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사업 내에 확실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실적 상승에 힘을 더했다. 렌탈기업 솔루션 WRMS 와 디지털 모빌리티 솔루션 WDMS가 전년동기 대비 2배 상승된 이익률을 올리며 기존 사업과 연결돼 더 많은 고객이 확보됐다.
이 대표는 부임 후 기존의 ERP와 공공사업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민간기업과 신 사업 중심으로 사업혁신을 단행했다. 플랫폼, 데이터 경영, 디지털 전환 시장에 눈을 돌려 클라우드, 렌탈 솔루션, 모빌리티 솔루션, 스마트공장/물류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국내 유수의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했다.